암 보험 갱신형 vs 비갱신형 [2부] – 보험료 인상폭 실화?
암 보험 갱신형 vs 비갱신형, 두 보험은 구조는 비슷하지만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1부에서 기본 구조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실제로 보험료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보험사별 갱신형 보험료 인상률, 비갱신형의 고정 유지 효과, 그리고 고지의무 리스크까지 상세히 비교해드리겠습니다.
1. 갱신형 보험, 실제 보험료 인상 사례
2025년 기준, A손해보험사의 남성 갱신형 암 보험의 보험료 인상 사례입니다.
35세 남성이 1억 원 암 진단비 상품을 가입했을 때, 20년 동안의 보험료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간 | 월 보험료 | 누적 인상률 |
---|---|---|
초기 (35세) | 18,000원 | – |
갱신 1회 (40세) | 25,000원 | +39% |
갱신 2회 (45세) | 35,000원 | +94% |
갱신 3회 (50세) | 52,000원 | +188% |
20년이 지난 시점에는 보험료가 거의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셈입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해지율 증가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2. 비갱신형 보험은 보험료가 고정됩니다
비갱신형 암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보험료의 ‘예측 가능성’입니다.
동일한 보장 조건으로 비갱신형 상품에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아래와 같이 유지됩니다.
기간 | 월 보험료 | 인상 여부 |
---|---|---|
초기 (35세) | 36,000원 | 없음 |
10년 후 | 36,000원 | 없음 |
20년 후 | 36,000원 | 없음 |
20년 동안 총 보험료는 약 864만 원으로, 갱신형보다 더 저렴하거나 비슷해집니다.
보험료가 고정되어 있으니 장기 재정계획이 수월해지고 유지율도 높아집니다.
3. 갱신형 보험의 숨겨진 리스크 3가지
- 보험료 부담 증가: 장기 유지 시 예상보다 높은 누적 납입액 발생
- 고지의무 문제: 갱신 시 질병 이력이 생기면 거절될 수도 있음
- 해지율 증가: 중도 해지 시 보장 공백 또는 재가입 거절 발생
갱신형 보험은 단순히 ‘갱신’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갱신 시점에 건강상태가 악화되면 재인수가 거절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보장 공백 기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4. 실제 후기에서 나타난 차이점
2025년 실가입 후기 모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 “처음엔 갱신형이 저렴해서 가입했는데,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어요.”
- “비갱신형은 비싸지만 한결같아서 마음이 편해요.”
초기에는 갱신형의 낮은 보험료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비갱신형이 안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정리해보면…
- 갱신형은 ‘보험료 상승’과 ‘갱신 거절’ 리스크가 존재
-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는 높지만, 장기적으로 비용 예측이 가능
- 40대 이상, 장기 유지 목적이라면 비갱신형이 유리
암 보험 가입 전 체크리스트에서 내가 어떤 유형에 적합한지도 미리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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